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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장 내용

답답이다 2026. 2. 27. 17:49

마태복음 5장은 예수님의 가장 유명한 설교인 '산상수훈(산상설교)'이 시작되는 장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지켜야 할 하늘나라의 윤리와 가치관을 담고 있으며,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팔복 (The Beatitudes, 1-12절)

예수님은 세상의 복과는 다른,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누릴 8가지 복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 심령이 가난한 자: 천국이 그들의 것임.
  • 애통하는 자: 위로를 받을 것임.
  • 온유한 자: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배부를 것임.
  • 긍휼히 여기는 자: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
  • 마음이 청결한 자: 하나님을 볼 것임.
  • 화평하게 하는 자: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
  • 박해를 받은 자: 천국이 그들의 것임.

2. 소금과 빛 (13-16절)

제자들이 세상에서 감당해야 할 정체성과 사명을 비유로 설명하십니다.

  • 세상의 소금: 맛을 잃으면 아무 쓸데 없어 밖에 버려짐.
  • 세상의 빛: 산 위의 동네가 숨겨지지 않듯, 착한 행실을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야 함.

 

 

3. 율법의 완성 (17-20절)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율법을 폐하려는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려 함임을 명시하십니다.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보다 더 나은 의를 가져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하십니다.

 

 

 

4. 더 깊은 윤리적 교훈 (21-48절)

구약의 율법을 단순히 행위의 차원을 넘어 마음의 동기 차원으로 심화시키십니다.

  • 노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넘어, 형제에게 노하거나 욕하는 것도 심판의 대상임.
  • 음욕을 품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을 넘어, 마음으로 음욕을 품는 것도 이미 간음한 것임.
  • 맹세하지 말라: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만 하라.
  • 보복하지 말라: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고 왼뺨을 치면 오른뺨도 돌려대라.
  • 원수를 사랑하라: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마태복음 5장은 예수님께서 산 위에서 선포하신 하나님 나라의 헌장으로, 세상과는 다른 팔복의 가치를 통해 참된 복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성도는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서 본질을 잃지 않는 착한 행실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하며,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는 대신 그 근본 정신을 온전히 완성하셨습니다.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살인이나 간음 같은 죄를 피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음속의 분노와 음욕까지 다스리는 깊은 차원의 성결을 요구하십니다. 결국 나를 박해하는 원수까지 사랑하고 축복함으로써,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온전하심을 닮아가는 것이 마태복음 5장이 가르치는 제자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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